우선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시계종류에 따른 메뉴얼과 주의사항 및 석와치스자체 보증서같은 게 적혀있는 깔끔한 책자가 석와치스의 책무감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.

시계 포장도 잘 돼서 왔고, 친절하게 시간까지 맞춰주셔서 수고가 덜했습니다ㅎㅎ
로만뚜기가 6.9 였던걸 감안하면 가격면에서 큰 메리트는 없다는 게 솔직한 생각입니다. 하지만 단지 디자인으로만 표현된(민망할정도로) 전버전 돈보뚜기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

원가절감때문인지 가죽줄 질은 매우 뻣뻣하네요. 얼마 안가서 가뭄나듯이 가죽이 떨어질 거 같기도.. 놀고있는 티토로 교체해야겠습니다.

하나 더, 시계 다이얼에 검은 점이 보일듯 안보일듯 묻어있는것과 11시 부분 마감이 이상해서 뭔가 묻어있는걸로 보여집니다.
뭐 브랜드?의 마이너적인 측면과 착한 가격을 생각해서는 감안해야겠죠.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문제될 건 없습니다

색상은 사진에서 나와있다시피 브라운으로 구매했구요.
무식하게 큰 알은 오히려 싸보이는데(실제로도 착한가격이지만^^;) 적당한 사이즈라서 차분해보이네요. 어떤 옷에 입어도 이쁩니다.

많은분들이 구매평을 참고하시고 좋은 구매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솔직한 후기 한번 써봤습니다
단점에 대해서만 늘어놓은 것 같지만 이 가격에 아떱씨 포르투기즈라인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.
이 가격이면 가볍게 부담없이 평소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시계(전투용)로 아주 적합합니다

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모두 구버전 돈보뚜기말고 신버전 돈보뚜기합시다!! 잘 차고 다니겠습니다~ 번창하세요.

같이 동봉된 쏠라씨도 잘먹었습니다^^ 핫팩도 잘쓸게요~

p.s - 사진 좀 잘 찍지 않았나요?ㅎㅎㅎ